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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2020.12.09 11:18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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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그릇

 

  성경에서는 사람들을 그릇에 비유하여 금 그릇, 은그릇, 나무 그릇, 질그릇이 있는데, 어떤 그릇이든지 불의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귀히 쓰는 그릇은 세상의 가격이나 크고 작음에 있지 않고 깨끗한 그릇이 되는 데 있습니다. 불의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라셨는데, 이를 쉽게 말하면 반려견이 키우고 보살피며 밥을 주는 주인에게 으르렁거린다면 그게 바로 불의입니다. 나를 위해 만물을 지으시고 나를 만드사 보살피고 계시는 하나님을 무시하거나 멸시하는 게 불의이지요.

  목사 아들이요 신학 공부까지 했던 니체가 “하나님은 죽었다”라고 주장했었는데, 그랬던 니체는 정신이 돌아 정신병원에서 죽었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과 교회에서 귀히 쓰는 그릇(사람)은 어떤 그릇이겠습니까?

 

1.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기를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우리가 첫 언약을 범하고 하나님께 반역하여 각 사람의 형상으로 변질되어버린게 원죄입니다. 로마서5:8절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온전히 우리 죄를 위하여 드린 것처럼 이제 우리도 주 예수그리스도께 자기 자신을 온전히 드리기에 힘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참 진리이신 주님과 하나가 되어야 모든 저주와 묶임에서 자유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시고 부르신 목적에 합당하게 사는 것이 예수님 안에서 가장 복된 삶입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을 향한 유일무이한 계획이 있으심을 믿으셔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디오데후서에서 “큰 집에는 그릇들이 많습니다. 금 그릇, 은 그릇, 나무그릇과 질그릇도 있어서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든지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한 귀히 쓰는 그릇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2. 먼저 그릇된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야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을 당신의 필요에 따라 각기 다른 그릇으로 만드셨습니다. 질그릇이 금 그릇되려고 힘쓰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세상의 안목으로 보잘것없어 보이는 질그릇이라도 깨끗하면 귀히 사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통해서 우리는 깨끗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깨끗하게 될 수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통해서 깨끗하게 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또한 우리가 깨끗하게 되면 귀히 쓰임 받는 거룩한 그릇이 된다고 했습니다.

 언약받은 사람이었으나 야곱은 나중심의 수단과 방법을 가지고 이기적인 목적만을 위하여 노력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위기에 처한 그가 얍복강변에서 오직 하나님만 붙들고 매달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절름발이로 만드시고 이름을 바꿔주셨습니다. “네 맘대로 설치지 말고 너는 잠잠히 나를 따르라”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신 우리 각 사람이 주신 말씀 붙들고 성령 충만 받아 주님께 집중하고 있는 상태가 깨끗한 그릇의 상태일 것입니다. 참 포도나무 되신 주님께 온전히 연합된 가지의 상태가 되어야겠지요.

 

3. 주인의 쓰심에 합당한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은 누구십니까?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인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마음과 내 뜻대로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는 삶,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그릇을 만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의 인생을 만드십니다. 그릇이란 주인이 언제든지 무엇에나 편하게 쓸 수 있는 그릇이어야지 쓰기에 불편하면 별로 가치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교회의 그릇인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편한 그릇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모든 선한 일'이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입니다. 원죄에 빠져 영원한 지옥 형벌을 선고받고 마귀의 종노릇하고 있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에 쓰임 받는 전도사역이 선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이 선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재창조 사역인 구원 사역에 동역자로 쓰임 받는 일입니다.

 

결론: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돈을 많이 벌고, 유명한 사람이 되고,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은 복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쓰셔야 복이 됩니다. 다 가지고 있어도 하나님께 쓰임 받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쓰시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부르심(calling)에는 ‘내가 너의 존재의 목적을 따라 쓰겠다’라는 의미입니다. 소명은 딴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으시고 나를 구원하신 목적을 따라 쓰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대단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쓰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보십시오. 하나 같이 모자라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중에 조금 똑똑한 제자가 가룟 유다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쓰시지 못할 인생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쓰시지 못할 만큼 망가진 인생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쓰시지 못할 만큼 약한 자도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귀히 쓰임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필리핀복음교회 박준석선교사(010-2683-8290, Eastpoint college, 127 IBP Rd, 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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